예수님께서 새벽에 물위를 걸으시어 그들에게 오셨다.
동이 터 오를 무렵,
호숫가의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제자들이 타고 있는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을때,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어 오시는 걸 보고 겁에 질려 소리치자,
"용기를 내어라, 나다.두려워하지 마라."
베드로가 "주님, 주님이 저더러 물위를 걸어 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님께서"오너라"하시자 물위를 걸어가다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물에 빠지기 시작하였다."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나의 모습, 계속 하여 반복하며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끊임 없이 타이르신다.
아직도 믿지 못하느냐, 너는 어찌하여 이다지도 믿음이 약하단 말이냐?
내치지 않고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주님, 그저 감사드릴 뿐이옵니다.
출처 : 황성성당
글쓴이 : 마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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