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생각도 많아진다
철학자나 사색가나 발명가나
과학자가 아닌 잡생각으로 ~~ 아까운 시간을 망상과 이루지 못할 상상으로 흘려버린다.
기도도 쪼끔만 하고 곧 삼천포로 빠지니 기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기억해야 할 순간들은 정작 잊어버린다
심해지면 치매증상이 되는 거다
사무엘의 뇌경색 후 혈관치매를 염려하여 계속 약을 복용했었다
15년쯤~~ 어느 날 교수님께서 중지시켰다
염려는 되었으나 중지한 지 2년
이 지났으니 걱정은 기우였다
먹어도 먹지 않아도 약에 대한 부작용이 없었다
오히려 말이 안 되니 집중력은 있어 기억력이 나보다 월등하다
교수님께 그렇다고 하니 웃으시며 날 보고 먹어야 되겠다 하신다~~ㅠㅠ
아침방송에 나와 동갑인 여인이 치매환자인데 미소가 너무나 예쁜 천진한 어린아이로 되었다
평소에 남편은 급하고 부인은 느긋했다 한다
할 일이 많아 힘겨워했다는데
아마 과부하에 걸려 어느 순간 몸도 마음도 내려놓았을 듯~~
가족들의 지극한 사랑 속에 미소가 예뻤으나 긴병에 효자 없다는데~~~ㅠㅠ
사랑으로 이겨내었으면~~
희생이 뒤따르는 사랑은 강요는 안되고 서로가 사랑으로 순간순간들을 현명하게 지혜롭게 이겨내기를~~
어젠 까미오 함께 한 두 신부님 중 강론 때 누가 그때 더 행복했겠느냐고 물으셨다
물론 걷기 훈련을 열심하신 분이다
황성신자들이 주임신부님께 사랑받으려면 보문호수를 함께 걷는데 바퀴수와 비례할 거라 하셨다~~ㅋ
난 의사한테 30분 이상 걷지 말라고 처방받았는데 방법이 없을까?
사랑받고 천국 가야 되는데~~~ 으흑
추신;
교리선생님이 질문을던졌다
ㅣ. 모든재산을 팔아 성전에 봉헌하면 천당갈까?
^^ 아뇨^^
2.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면 갈수있을까?
^^ 아뇨^^
3. 자연보호를 열심히 하면?
^^ 아뇨^^
다시질문 어떻하면 천당갈까요?
귀여운 꼬마소녀가 손들고
^^ 죽으면 가요^^
우문 현답입니다
질문2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 맞나요?
^^ 녜~~ 맞습니다^^
근데 왜 성이 틀리나요?
아버지는 하씨이고 아들은 예씨인가요?
당황한 교리선생님~
그때 뒤에 앉은 유식한 여학생 이 남학생 뒷퉁수를 날리며~~
바보야~~ 외국에는 성 을 뒤에 붙이잖아 님씨이잖니~
웃으시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