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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민들레 홀씨되어
둥글레123
2007. 6. 24. 20:59
나 어릴때 엄마품이 몹시도 따뜻했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민들레 홀씨 처럼 떠나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웅실 두웅실 떠나요.
낯설고 물 선 경주땅 ,나에겐 이곳은 신앙으로 인하여 따뜻하고 인정많은 도시로 남겨지게 되었다.
중년의 나이, 나의 삶을 다독이며 정리를 해나가야 하는 시기,무엇에 더 욕심을 내랴?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며, 행복해 하리라!
충만으로 넘치는 자연과 함께, 신의 역사하심에 기뻐하리라.
흐르고 흐르는 세월 속에서 , 지난 시절의 한 추억에 잠겨 본다.
출처 : 황성성당
글쓴이 : 참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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