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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반월성
둥글레123
2007. 6. 24. 21:00
"여봐라? 어서 세숫물 대령치 못하겠느냐?"
"예~이, 대령했사옵니다."
게으럼쟁이 황족들.... 그들의 손엔 아마 털이 났으리라.
부귀 영화를 태어 날때 부터 갖고 온 그들은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
내가 겪어보고 체험해 보고 희노 애락을 온몸으로 당하였을때 진정 삶의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그저 인형 처럼, 애완용 동물처럼 그렇게 사는것은 무미건조하지 않았을까?
이 궁터에 앉아 옛 귀족들의 생활을 생각해 본다.
자기가 겪어 보지 않았기에 그들은 숱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기들의 생활에 안주하여 천민들은 자기와는 다른이들로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하느님의 권능을 생각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이가 행복하다.그들은 하늘나라를 차지할 것이다. 하셨다.
지금의 시대, 만민이 자유앞에 평등하다.
자아 실현을 위하여 노력할수 있는 쟈유
신앙속에서 행복을 찾을수 있는 자유,
아! 우린 정말 주님 안에서 어린아이가 되어 행복한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야 한다.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새롭게 어제와는 다른 오늘의 모습으로 살아 가기를 기도해 본다.
출처 : 황성성당
글쓴이 : 몽실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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