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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칭찬인줄 알았어요..

둥글레123 2008. 1. 26. 15:56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 옮긴 글 -


        "너 없으니까 일이 안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소속된 공동체에서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은 나의 이기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너만 있으면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두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따라주는 이 아무도 없는 것은 바로 독재이기 때문입니다. 
 
        "야! 너 천재구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나를 세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리더는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성공시킬 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키는 대로 잘하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말 잘 듣고 착한 천사와 같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그런데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나를 네 발짝 물러나게 했습니다.

         나는 전통과 관료주의에 익숙해져,
         새 생각을 하지 못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는,
         독재가 아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여,
         나뿐 아니라 따라주는 이들에게 성공을 안겨주는 사람입니다.

         변화를 두려워 않고 새 시대의 필요와 변화를
         잘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진정한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서,
         저는 칭찬을 다시 한 번 새겨듣습니다.

 


 

출처 : 로사네 제대꽃방
글쓴이 : 우렁각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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