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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불러드릴까요?
둥글레123
2013. 11. 7. 18:52
어설픈 무당 사람잡는다고 자가 진단으로
자전거타기에 또 나섰다
기분인지 덜컹거려도 아야소리가나오지않았따
역시내몸은내가잘알아~~^^
반의사가 다 되었따 ㅋㅋㅋ
아픈사람은나에게로오시오 처방해드리리다
며칠새 그곱던 단풍이 져버렸다
겨우한컷 인증샷남기고 보문호 일주로욕심을내었다
자전거도고물이고 사람도 낡았고 무리일것같지만 이왕 넘어야 할 고개라면 ..하고용기를내었다
실은내리막길이라조심이된다
5년동안 비바람에 방치한 자전거
브래이크도 앞바퀴만되고..... 간이조금크다
성모송를외우며 조심조심 내려갔다
와! 괘안따 생각보다 위험하지않네뭐~~^^ㅎㅎ
잘내려간다 이 상쾌함이라니~~^^
다 내려 왔다 룰루랄라~~^^
이크 ! 저 그루터기..... 앗위험하닷! 브레이크...콱아악
내몸이앞으로튕겨나갔다
오우 ! 하느님....
무릎이 땅에닿고
두손으로 팍 바치고
바지를 걷어보니 무릎이까졋다
얼이빠져일어나지못하고 그대로있으니 폼상폼사 멋진청년이 괜찮냐고
물어본다 119 불려드릴까요? 이런다
망할것!
손잡아 일으켜주면 누가잡아가나?
괘안아요 이러고벌떡일어났다
늙는것도서러운데
우리나라남자들은 매너가 노랗따
유종의미란 어렵다 잘하다가끝에와서긴장을풀면
꼭이런실수가 있다는 경험을 늘하면서 아직도 하고있다 ...
바보 바~~보..
히힛~~^^ 성모님께서 저런 저런 쟈를어짤꼬~~^^
하시며 내허리를 바치고 계셨으리라
시원찮은 쟈들이 많아스리 죄송하구만유
내일은쉴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