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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둥글레123 2014. 11. 2. 22:30

 

 

 

 

 

 

 

 

 

 

 

 

 

 

 

 

 

 

거대한 은행나무가 우리를 맞이한다

아름드리에 높이 솟은 나무에 압도되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과 더불어 숙연케한다

아직도 번식코자 작은은행들이 주저리 주저리 매달려있고 아름드리 고목은 땅을 굳건히 디딛고 서서

위엄을 자랑한다

소수서원 은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 즉 책, 토지, 노비를 하사받고 면세,면역의 특권을 가진

서원으로 퇴계이황의 건의로 명종임금이 손수 소수서원이란 편액 글씨를 써서 하사하였다

주세봉이 회현안향를 기리고자 건립했는 당시에는 백운당으로 불리었으며 서원앞에 흐르는 죽계천바위에

"경" 자 바위 퇴계선생이 썼다는 백운당 "경" 글자가 있었다

물좋고 경치좋고 조용한 곳에 정자짓고 공부 하였으니

풍류를 즐길 줄 알고, 자연을 벗삼아 수련하였으니

고귀한 품성이 형성되었으리라

부러워라 그렇게 살수 있다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