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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뇌 성모 발현지

둥글레123 2015. 6. 6. 01:46

벨기에 반뇌로 가는 길

초록의 양탄자를  펼쳐 놓은 듯... 젖소들이 한가로이 풀를 뜯고 흰 구름이 유유히 흘러 가는 곳

평화롭다.

반뇌 성모 발현지에서 첫 미사를 드렸다. 수녀님께서 파견 나오시어 반 평생을 여기에서 봉사하고 계셨다.

 이젠 허리까지 굽어시어 연로하셨으나, 눈동자엔  잔잔한 미소와 더불어 맑고 깨끗하셨다.

"가난이들의 동정녀" 이신  성모 마리아는 마리에뜨(12세)에게 8번 나타나시어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저버리고 있는 위기를  일깨워 주셨고,

당신을 철저히 신뢰할것을 바라시며, 치유와 회개의 기적을 일으키는  샘터를 지적해 주시고,

 우리를 위해 전구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1949년 공식 성지로 발표 되었다.

 

이른 아침이라 그리고 이곳은  산골 마을 이라 순례객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피정 장소로 알맞을 만큼 조용하게 십자가길을 걷고 발현 장소에서 기도를 드렸다.

평범하고 순진 한 마리에뜨... 그는  발현 모습을 본 다른 어린이와는 달리 수도자길을 걷지 않고

주부로 한평생을 살면서  봉사활동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