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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의 십자가의 성 요한 성인

둥글레123 2015. 6. 12. 20:37

십자가의 성 요한은 1542년 아빌라 인근 폰티베로스라는 작은  고을에서 태어 났다.
귀족 가문 출신인 아버지가  가난한 견직공 딸과 결혼하자 집안에서  쫓겨났고 인연을 끊었기 때문에 
 가족들은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한다.
 그리고 일찍  아버지를 잃었고, 대학에 들어가 3년 공부
 그리고 자신의 성소가 수도생활이라는 알고 가르멜회에서 수련기를 시작하였다한다.
 그 다음해에 살라망카대학에서 3년동안 인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1567년 사제품을 받았다.
결정적인 만남 대 데레사와의 만남으로,개혁 가르멜의 생활이 시작 되었으며,
엔카르나숀 수녀원의 고해 신부가 되어  5년간 영적 지도에 전념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카르멜 산길, 어두운 밤, 영혼의 노래, 사랑의 산 불꽃 이 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상처입은 영혼이 하느님을 애타게 찾는 사랑의 노래이며,
삶의 체험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은 성인은 그 하느님의 사랑의 부르심을 받은 인간의 소명이 무엇인가를 꿰뚫어 보고
이 소명에 충실히 응답할 수 있도록 모든 영혼들을 인도하기 원하는 열망에서 영적인 가르침을 펴신다.
 
저서를 통해서 인간의 총체적이고 유일한 소명이 사랑이라 하였고
인간 실존에 총체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사랑이라고 하였으며,
또 사랑이 인간의 실존을 하느님을 향한 점진적인 여정으로  변모시킨다고 하였다.
"너희가 참으로 살자고 한다면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복음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고 하셨다.
1675년 시복 되셨으며 1726년에 시성 되셨다.1926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교회 박사로, 1993년 교황 바오로 2세에 의해
에스퍄냐 언어권의 모든 시인들의 수호 성인으로 선포되셨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 십자가의 성 요한" 에 대한 가르침> 중에서...
 
인간이 자기 안에 커다란 사랑을 지니고 있다면,
 이 사랑은그에게 날개를 달아줍니다.
그리고 그는 삶의 모든 시련을 더욱 쉽게 마주 할수 있게 됩니다.
자기 안에 이런 커다란 빛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느님께 사랑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께 사랑 받도록 자신을
내어 주는 믿음입니다.
이렇게 사랑 받도록 자신을 내어 주는 것은
 우리가 일상의 짐을 짊어지도록 돕는 빛입니다.
성덕은 우리가 해야 하는 매우 힘든 행위가 아니라
바로 이러한 개방을 뜻합니다.
하느님을 잊지 말고, 우리 영혼의 창문을 열어
하느님의 빛이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빛에 우리 자신을 열 때에만 우리는 힘을 찾고, 구원된 이의 기쁨을 찾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성덕을 찾을수 있도록,
우리의 공동 소명이시며 참된 구원이신 하느님께 사랑 받도록
우리 자신을 열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