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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성당

둥글레123 2015. 10. 15. 21:44

 

 

 

 

 

 

 

 

 

 

 

 

 

 

 

 

 

 

 

 

강 원도 유형 문화재 69호인 풍수원 성당은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경기도 용인에서 살던 40여몀의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다 정착한 곳이며

그 이후

1866년 병인 양요때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피신와서 화전과 옹기를 구워 생계를 유지하면서 신자촌을 형성하였다. 1886년 조불 조약 체결로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자, 조선 교구장이신 뮈텔 주교가,

안변에서 전교 중이던 르메르 신부를  풍수원에 파견하여 1888년 본당을 창설하였다.

풍수원 신자들은  르메르 신부가 오기 전까지 80여년을 성직자 없이 신앙 생활을 하였다 한다.

 김대건 신부님 최양업신부님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인 신부가 되신  정규하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이 

1896년 2대 신부님으로 부임 하셨고 중국인 기술자 진베드로의 도움으로,

 1905년 착공하여 고딕양식의 연와조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907년 완공하였다 한다.

서울 중림동 약현 성당(1882년) 전북 완주 되재 성당(현 고산 성당,1896년), 서울 명동 성당(1898년)에 이어 4번째로 세워진,

그리고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 성당이랍니다.

1920년  제 1회 성체 대회가 실시 되어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이 역사적인 현장에서 30여명의 사제가 탄생 하셨다 한다.

역사가 깃든  만큼 고귀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풍경들이 우리를 사로잡았다.

마침 11시에  미사가 있어   참례하여   성체를 받아 모시며

  선조들의  열절한 주님 사랑의 그 얼을 우리가  이어갈수 있는 힘과 용기를 청하였다.

다음 목적지는 금광 공소

1887년  신앙의 씨앗이 싹튼  영동지역에서 최초의 공소이며

1921년 이철영 방지거 신부님이 공소에 파견하여 금광리 본당 설립하였으나 1923년 주문진으로 이전하여 주문진 본당이 되었다 한다.

작은 공소로 남았지만 신자들의 손길이 엿보이는 깨끗하고 아담한 공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