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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성회식

둥글레123 2018. 4. 19. 22:24

 

 

 

 

 

 

 

 

 

 

 

 

 

 서로 작용하여 좋은 결과가 되어짐을  쉽게  경험할수 있는데...

믿고 맡기면 성령께서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신자라면  고백해야 한다.

가끔은 내가 너무 모자라서  혹은 너무 소심해서 망설일 때가 있다. 아니 자주 그렇다.

망설이다 못해  주눅이 든다.


그때마다  내 마음 속 사랑이 티끌 같은 것만 있어도  능히  도와 주시는  천사들을 만난다.

기뻐 용약함은 이때가 아닐까?

저 새싹 처럼  ...

두꺼운 껍질을 뚫고 나온 그 인내심과 용기가 

나의 기쁨에 합쳐   온  세상에  외치고 있다.  오묘한 자연의 신비를...

작년에 읊조렸던 어느 시인의 시 ...

한꺼번에 피고 만  벚꽃들이 지천인 경주 보문.. .. 때맞추어 깨끗한  자태들을 보았다.  3일을 뽐내고는 얄궂은 비바람에

지고만  저들은  또 긴 세월을 기다려야 하리라.

간절히 원해도  이루어 지지 않음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그렇게 또  기회를 떠나 보내고  거울앞에 서서 나를 바라 본다.


4월 19일 여성 위원회 야외로 소풍가다.

목적지을 지나 석굴암 산 정상을 향해 오르던 중   호젓한  휴식처에서 사진 한컷을 남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