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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꿈속의 고향
둥글레123
2023. 6. 4. 07:08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옛터 전 그대로 향기도 높아
지금은 사라진 동무들 모여
옥같은 시냇물 개천을 건너
반딧불 쫓아서 즐기었건만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드보르작 신세계교항곡2악장에
going home
교과서에 나오는 그래서 친숙하다
드보르작은 체코출신인데 신세계 미국으로 가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작곡하였다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어떻게 똑같을까?
아침에 우연히 듣고 또 옛시절로 돌아간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반딧불~~
어릴땐 밤이면 지천이었다
형설지공
반딧불과 눈으로 공부하여 성공한 옛 선인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반딧불 잡이 로 만들어 실험하게 만들었고
수없이 잡아도 여름 보름달보다
못함을 깨닫고
이내 지쳐 원두막에 올라가 수박 먹던 기억도 새롭다
형산강 강가에서 미디어 아트(?) 반딧불로 깜짝 반겼더랬다~ㅠ
그 많던 반딧불 즉 개똥벌레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어린 동무들~~
모습도 마음도 달라져 있을~~
아무 일없이 오늘도 무사히를 기도하며
시작하는
감사해야 할 일상이
덤덤할 기분이 들때 들은
신세계로 부터 ~~
그래 새로 시작하자~~
새 기분으로~~
오늘을 어떤 이웃을 만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