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겠다!
명절이 되면 친정 가는이가 부럽다~~
너무 부러위 한 나머지 출가한 딸들이 몽땅 들이닥치는 기현상들이 나에게 또 일으나공 있다~~ㅠㅠ
나에겐 그래서 친정은 짝사랑하는 이 마냥 애닲은 곳이다
여동생이 전화가
왔다
언니랑 같이 엄마한테 가는데 언니도 올수있냐고~~
그래 뜸새 갔다 올까?
하고 머리카락 집어 잡고 궁리했으나 안된다
우리딸 저희들 스케줄에 맞추어 오고가고가 들쑥날쑥 인데
오고 가는데 엄마가 돼서 안 볼수도 없고 내가 포기함이 마땅~~
사랑은 내리 사랑이고 옛말에 치사랑은 없다 했겠다
ㅠㅠ
우리엄마는 명절때 한번도 못오는 둘째딸이 보고 싶었을까?
안부전화 드리면서 못가는 미안함을 애궂은 엄마에게 화살을 돌렸다
엄마는 왜 딸을 종가집으로 시집보내 친정에 가지도 못하게 했냐고~~~ㅠㅠ
난 솔직히 우리딸들이 명절때보다 내가 조용한 무싯날 오면 좋은데~~
직장인이라 연휴가 기회가 되니~~~
이렇게 부모는 마음이 넓어야 하니~~
무싯날(?)은 사투리로 평일날이다
대박이까지 델꼬 온다네~~
손주는 친할머니가 키워 대면대면하고 대박이는 내가 밥줬더니 날보면 좋아 어쩔줄 모르니 대박이가 온다니 반가운건 잘못(?)됨~~
그런데 보고 싶은것은 내가 외롭기 때문일까?
애완견하고 친구가 되다니~~ 츳츳
대화의 벗~~
내 말을 싫다소리 없이 모두 받아주는 벗~~ㅋ
빨리 연휴가 지나가기를~~
행사마냥 명절이 나에겐 그냥 큰일이당~~
즐겁고 행복한 연휴되세요
이렇게 인사하는 사람들~~
제발 주부들에게 한끼식사해결을 선물함이 어떨련지?~~
이 시간대가 나에겐 브레이크 타임이다
새벽에 남자들 모두 산소로 이동하고 비장애 여자인 나와 장애인 남자 한명 두사람만의 태풍지난듯 한량한 시간이다
저녁때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