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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보일러 꺼주세요
둥글레123
2024. 8. 8. 19:12
덥다
이젠 더위도 못 참는다
옛날에도 이렇게 더웠남?
생각해 본다
더웠다 다만 참을 줄 알았다
그리고 땀을 흘리며 뭔가에 집중하며 보람을 느꼈다
지금은 유통업의 발달로 필요한 물건도 손가락으로 주문하면 문밖에 와 있고 핸드폰으로 모든 은행일, 관공서 일도 해결~~ 예약제로 날자 맞추어 가는 병원, 미장원, ~~
심지어 집안일도 가전제품에서 예쁜 목소리로 알려준다~~
사람은 무얼 하나?
하느님께 기도만 하면 될까?
무분별한 지구 파괴로 자연이 무너지고 있다
악순환이 반복되고 경제적으로 잘 살수록 자연은 훼손된다

가여운 마음이 드셔서 소낙비가 쏟아졌다
양동이로 내리 붓는다
저쪽은 햇빛이 내리 쏘이고
이쪽은 뇌성 번개가 친다
날씨가 이상스럽다
같은 경주에서 각 동네 일기가 다 다르다
핸드폰 덕분에 시시각각 중계방송이 된다~~ㅋ
아파트 사는 우린 입으로만 빨랫줄에 널린 남의 빨래 걱정하고 한바탕 더위 날려버린 우리 주님의 능력을 찬양하였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