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ㄷㅡ임금귀는 당나귀귀

둥글레123 2024. 12. 2. 19:20

속터진다~~

발명이 댓거리라고~~
변명조차 허용되지 않았던 나의 새댁시절~~
시어머니는  며느리사랑은  눈꼽만치도 없고  웬 트집은 그리 많던지~~
억울함에 변명이라도 할려하면
시어미 말끝에 댓거리한다고~~길길이 뛰시고
나의 며느리시절은 말그대로 말못하는 속터진 시절이었다~

요즘 젊은이들도  우릴 보면 꼰대라며~~
할말 다하는 이론적으로 따지는
세대를 보면  또 복잡고  속뒤집힌다~~
물론  가정교육 제대로 받은 장유유서 뜻을  알고 있는 이도  있다
어른이 사라진 현실에  
나이 들어가는 우리가 설자리는
어디인가?

입도 다물고  생각도 접고
저들이 원하는대로 해달라한다
자기들은 나이 들지 않을려나?
그래서  
오늘도 내려놓자를  또 다짐한다
친정엄마의 세뇌교욱도 힘이 딸린다
서서이   뒷방늙은이로  닥아온다
그나마  체통을

지킬려면~~

철없는 진달레~~ 마지막을 불태우는
저 단풍의  절절함을 알기나 하는지
예쁨을 뽐내지만
칼날같은  찬바람을 어이 이겨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