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도 뵙는 성모님을 어찌 독도에서도 뵙지못하겠는가?
바위가 꼭 성모상같았다.
그래서 한번더 성모송을 외우며 기도하게 되었다.
"우리 황성 성당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새 봉사직을 맡은 이들에게 은총을 주시어 날로 화목하고 발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파도가 세어지면 독도엔 발도 딛지 못하고 배에서 그냥 구경한다는데 우리는 다행히 독도땅을 밟아 보았다.
우리땅을 지키는 아들들....
독도엔 남자뿐이었다.
무표정한 군인들..... 내 아이들이 오직 조국을 지킨다는 일념하에 그 표정은 굳게 굳어 있었다.
탐을 내는 도둑심보만 없으면 저렇게 고생하진 않아도 될터인데...
탐을 낼만큼 경치가 뛰어나다.
출처 : 황성성당
글쓴이 : 마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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