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전체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건물들이여서,모든 건물 하나하나가
웅대하고 아름답다.
이 거대한 성전 안에 들어서면 한낱 인간일 뿐임을 실감하게 되나,
모든 사람이 사랑을 모아 정성을 모아 하느님께 봉헌된 성전임을.....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구로 써시고 그리고 이제와 같이 영원히 함께 하심을
체험하게 된다.
할수 있다는 믿음,그리고 용기....
거룩한 성전 앞에서 전설 같은 현실을 직접 바라보고 느끼며 ,
머리에 새기고 마음에 담아, 눈에 각인시키고, 입으로 주님께 대한 사랑을 전하며
이 오롯한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기도드린다.
대성당 한가운데에는 "뽀르치운꼴라" 라하는 성당이 있는데,
프란치스코 성인이 본격적으로 제자들과 함께 수도생활을 시작한 곳이란다.
안쪽 복도엔 프란치스코성인의 성덕을 기리는 석상이 있는데,
살아있는 비둘기 한쌍이 항상 같이 있다고 한다.
프란치스코성인께서 수도중에 분심에 들거나 마음이 혼란스러울때는 장미 밭으로 가서 뒹굴며,몸에 고통을 주셨다고 한다. 하느님께서 그를 가엾이 여기시어 장미의 가시를 모두 없애버리신 그 가시 없는 장미 동산
내부 카메라 금지여서 사진이 별로 없다.
도둑 셔트라도 누를걸....... 후회가 될만큼 내머리 속 기억이 가물가물.....
너무나 웅장하고 열린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아 침만 줄줄 흐를 정도로 아름다왔음...
이렇게 해도 영상이 다 지워진 내 머리.... 무얼 봐야 생각이 되돌아 갈까.....
하지말라하면 기어이 하는 개구장이로 돌아갈껄.... 이 때에는 착한아이로 돌아간 내가 한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