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연도공지가 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이웃이고 말 그대로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숱하게 만나고 헤어짐이 반복되는 우리의
삶이지만 죽음이란 이별은
남은 사람의 아픔이기에
천국을 그리는 신앙인이라도
그 허전함은 슬픔이다
오늘은 나 내일은 너~~
홀로 가고 홀로 남는 부부라는 인연 ~~
서로에게 사랑할 대상이었고 그리고 많은 추억을 함께 한 애증의 관계인
하늘이 맺어준 사이~
이젠 내 주위에도 홀로 남은
벗이 생겨난다
남은 사람이 죄인인 것을~
조금 더 잘할걸~
조금 더 참을걸~
조금 더 웃어줄걸~
♡♡실천이 말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