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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둥글레123 2023. 3. 10. 21:57

흐르는 강물처럼...
연도공지가 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이웃이고  말 그대로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숱하게 만나고  헤어짐이  반복되는  우리의
삶이지만  죽음이란 이별은
남은 사람의  아픔이기에
천국을 그리는 신앙인이라도
그 허전함은   슬픔이다
오늘은 나  내일은 너~~
홀로 가고  홀로 남는 부부라는 인연 ~~
서로에게   사랑할 대상이었고   그리고  많은 추억을 함께 한 애증의 관계인  
하늘이 맺어준  사이~
이젠 내 주위에도  홀로 남은
벗이 생겨난다
남은 사람이 죄인인  것을~
조금 더 잘할걸~
조금 더 참을걸~
조금 더  웃어줄걸~

♡♡실천이 말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