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울려 뽐내는 꽃망울들속에~~
고목껍질에서 싹을 틔운 한송이~~~ 그도 꽃이다
그의 존재는 미비하나 힘들게 싹를 내고 곧
꽃의 화려함으로 장식할것이다
이렇게 봄은 기지개를
편다
자연 초목이 아우성이다
지난해 수마가 할키고
지나간 개울에 덩그런히 벤치가 물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었다
휩쓸려 가다가 거기가 맘에들어 안착 했나(?)
훗~~ 자세히 보니 청둥오리가 둥지를 틀었다
새끼인지 아님 암컷이 알을 품고있는지 꼼짝 미동도 없다
척박한 환경이지만 아름다운 미담이 있을것 같은~~
그래서 흐뭇한 미소가 나온다~
모두가 야단이다
앞다투어 봄이라고~~
덩달아 나도 같이 어깨춤을 춘다~
야~~ 봄이다
냉이 캐려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