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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둥글레123 2023. 4. 3. 13:14

살아도
같이살고
죽어도  같이죽는....
유행가 가사처럼
오랜 세월  모진풍파 이겨내며  살아온 버드나무
여긴  여름에 장마때면  물이 들이치는 애기소앞이다
해마다  수해로 피해를
입지만
이렇게 봄이면 수양버들과 어울러진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다
끄터머리   한 나무가 연리지다
갸냘픈  여인을 잡는듯...
아님 멀리 떠나가려는 자식을 붙잡는듯  끌어당기면서 붙어있는 수양버들~~
늪위로 난간을 만들어  다닐수있게 하여  쉽게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