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착한 이웃이었다
서로 만나 웃으며 인사하는~
그러다가 자기도 성당 나가고 싶다고~~
그래서 세례 받고 착실한 신자로써 얼마뒤 레지오도 입단하여 함께 활동하였다
그러던중 사무엘 병원생활로
내왕이 끊어졌고 내가 경주로 다시 왔을땐 외손주 돌보느라 냉담하고 있었다
곧 우리도 이사하였고~~
문득 소식이 궁금해 연락을 취했다
그대로 옛아파트에 살고 있는 그녀~~~ 반가웠다
한참 수다끝에 서로 얼굴을 살폈고 건강문제가 나왔다
작년에 부정맥 진단을 받았고 대수술를 해야한다고~~
뜸한사이 그녀는 힘들어 하고 있었다~~ㅠ
시술하고 좋아진듯했으나 코로나를 겪은 후 급속 나빠졌다고~~
사람 만나는것도 조심한다고..
같이 기도하자고 권하기는했으나
강요할수없었다~~
오래전 내가 힘들때
(왜 나만 일까?
다른이는 행복해 보였었는데 ~~~ )
아니었구나~~
같이 힘들어 했겠구나
많은 기도를 하였구나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아픈 사람이 너무많다
희노애락~~
세상만사 누구에게나 똑같이 겪는다
주님께 기도하자
주관하시는 분께 맡기자
맡기고 받아드리자
기꺼운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기뻐하자~~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