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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생

둥글레123 2023. 8. 5. 16:01

모범생을  쬐금  야유하는
말~~
왜냐? 답답하니까
융통성 없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원칙주의자~~
왕년에  나도  공부께나 한  범생이었다~ㅋ
비록 시골 우물안 개구리였지만  ~
그래서 정(바를
정)도를  걸었다~~
결혼전까지~~
우리 시모를 만나고  눈치밥살이(승진할것도 아니고, 칠거지악을 행한 것도 아니고,
유산을 물려 받은것도 아니었는데 왜?.......) 를 살면서   나는 이런걸 지혜라고  명하고 시뿌다~~

눈치 빠르고  살가운말도 잘하고   때에 따라  아부성멘트도 날릴줄알고~~
상냥+함박웃음+넉살=사회성좋음
난  제로다
노력도 안했다
자존심이 상해서~~
그  덕분에  나의 미모(?)는   물건너갔다
89세 우리 모친은  나만 보면
닥달을 한다
옛기억속의  딸을  그리위하며~~ㅠㅠ
어쩌라  
한번 선택은 평생을 좌우하는데~~

지혜롭지도  현명하지도 않았지만  
불혹의 시기에 주님을 만나 의탁하고  사는 지금의 삶이  내생애 최고의  삶이되도록  기도하자~~

타인의 삶을  불행하게  할
나도 모르게  저지른  죄~
매일같이  성찰하며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도
온정을 담아서
그대들에게 드릴수있기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