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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둥글레123 2024. 2. 2. 22:44

열흘전 오른쪽둘째와 셋째발가락쪽 발바닥에  통증이 생겼다
쿠션이 없는 신바닥때문이려니  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
손가락 마디에도 간혹 통증이 생겼으나 저절로 낫기에  발도 그럴려니 했는데 자고나니 더 심해져서   걷기가  어려웠다 통증이 심했다
이유도 모르고  정형외과로 갔다
발바닥이 아파 왔노라며 제대로왔냐고 물었다~~ㅠ
뼈 사진을 찍었다
ㅎ 내 발뼈 사진을보고 반했다
뼈 모양이  어찌나  날렵하고
조각같은지~~
뼈는 이상이 없고...
의사가 약을 지어주었다 왔으니 피검사를 하란다
진통제같은데  웬 피검사?
그래 검사를 해야  돈이 좀 되겠지?
무려  금쪽같은 피를 세 드럼(?)이나 뽑는다
열흘치 처방을 했는데 이튿날이 되니 감쪽같이 나았다
역시  의사는 의사라고 ~~
두어번 더 먹다가  남겼다
열흘후 ~~~
검사를  했으니  결과는 봐야지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섰는데~~
ㅠㅠ
검사결과  무슨(?)수치가 높아 3개월 약먹고 또 검사 해보자 한다
류마치스 인가요(?) 들은 풍월은 있어 물었다
그건 아니란다 그럼 됐다 약먹고 낫지 뭐~~
몸속의 병균들도 듣는귀가 있남?
손가락마디에 이쪽저쪽 불긋불긋 증세가 나타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빨리 치료하여 다행이지만
늙어가는게  드러난다
약봉지가 늘어가니~~
별  ~~~  병도  다 겪어보는구나~~ㅠㅠ
한 집안의 주부로  이 두손이
대소사  다 치루었으니  병이 날만도 하다
어릴적  고난한 삶을 푸념하는  울엄마에게 그 할매는   그렇게  타이렀다
죽으면 썩을몸~~
손 아껴서 뭣하냐고~~
어깨너머 들은 그 말을 평생 품고 살았다
그 고마운 손이  탈이 날려나보다
결혼40주년도 지나갔다
주부경력  40년에  아직도  손이 볼만하는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