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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초상화

둥글레123 2024. 8. 1. 16:50

외손주의 눈에 비친 외할머니 초상화~~
이만하면 나의 삶이 그리 실패는
아닐 성 싶다.~~
파마머리도  미장원 금방  다녀온 듯 단정하다
얼굴엔 주름도 없다~~ ㅎ
둥글넓적한 것은  우리 친가(안동권 씨) 조상 탓이고
눈웃음과  미소는  외탁한 것이다.
어린아이 눈은 거짓이 없으니
사실이다
곤충사랑에 잡혀 하늘소 말똥구리등을  키우고 있노라고
자랑이다
동궁과 월지에서 참나무 찾아  바나나로 유인하고  뜻밖에 하늘소 한 마리를 득탬 했다
실패하고  뒤돌아서서  서너 발자국  옮겼을 때  바닥에 기어가고 있었다~~
천재일우~~  덥석 손으로 집어드는 7살 사내아이~~  간절함이 이루어지는 기회를   체험했을 것이다~~ㅋ
이때  성령에 대하여  설명했어야 했는데~~ㅠㅠ
고이  서울로  모시고 갔다
키우는   친구와 합방시킨다고
들떠있다
시간이 지난 후  외갓집의  추억이 되리라




바깥사돈께서 대머리이신걸 손자가  예리하게  한컷으로 스케치~~
또   크게 그린 것을 보면
조손 사이가   가까워서  보는이가 흐뭇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