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67

울엄마

이때가 친정엄마의 30대쯤~~내방가사를 읊던때~~방송국에서 녹음해갔다 했다젊은 엄마 모습에 나의 젊었을때 모습이 오버랩 된다60여년전~~어제 친정에 갔다가 앨범에서 떼어왔다~~엄마도 늙고 나도 늙어가고~~~아직도 추억과 마음은 젋음인데 몸은 삐걱거린다~~ㅠㅠ내방가사 꾸러미에 욕심을 부리다가 곧 내려놓는다~~친정것을 갖고 가려는 딸~~딸들은 모두 도둑이라고~~그래 엄마의 후손것이지 재령이씨와는 아무 연관이 없는것~~그리고 또 한장의 사진~~나의 둘째딸~~젊었을때 그래도 어미라고 이렇게 거두어 먹였다~ㅋ그 딸은 시집가 아직 딸이 없다 똑같은 딸을 낳아야 어미마음을 알터인데~~~세월은 흐르고 대이어 자식을 낳아야 살기좋은 세상이 될터인데 사람이 귀한 세상이 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5.06

강릉에서 상주로~

20년 지기들~~이젠 해외는 엄두를 못낼 나이들이라고 국내로 고고~동해선 개통기념으로 강릉 경포대로가서 해변을 거닐고 맛집에서 점심을~~기차여행으로 그 어렵다는 기차표도 경노우대로 삼빡하니 예매완료 ~~맛집 예약도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예약완료~~ 드디어 내일 새벽같이 계란 삶고 김밥하고 소풍 갈 소녀처럼 들뜬 꿈~~꿈이었다~~갑자기 연도문자가 뜨고 바로 일행인 안젤라 형님 모친상이다신속하게 해약~~ 몽땅 해약추풍낙엽으로 변한 11표~~왕복22표~ ktx에서 누굴 놀리나? 이랬지 싶뿌다~다시 상주로 스케줄 변경김할머니 장수하시고 딸친구들 몽땅 연도 받으시고 복노인이셨다~~호상이니 우리도 상주 온 김에 언제 또 오리~~ 이럼서 성지순례~1)상주옥터이윤일 요한 성인이 잡혀왔던 곳이며 1..

카테고리 없음 2025.04.30

고난도수선

수녀님들의 작품이라 그 정성과한땀한땀 바느질이 추종을 불허~~그러니 뜯어지지 않고 통째로 찢어진다~~ ㅠㅠ아까벼~~ 고가인데다가 성스런 제의라 수선가능하면 좋을텐데 불가하다며 모두 고개를 저어 단다~~그케~~ 그렇게 찢어지지 않으면 새 수단 언제 입어보실려나~~덕분에 새옷이 두벌이나 생겼으니 보좌신부님 좋을꿈 꾸셨는가부다**내가 고쳐볼까?낡았으니 아쉬운대로 고쳐서 더 입으시라 하지뭐~~**하고 밤을 새윘당~~재봉틀도 고장나 고쳐가면서~~아예 돗자리 깔고 나서야겠당~~

카테고리 없음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