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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 토메 성당

둥글레123 2015. 6. 13. 20:00

이 성당엔 오로지 이 유명한 그림을 보기 위함 같이 느껴졌다.

사진도 못찍게 하고 오로지 눈에 박고 머리로 들었으나 가물가물...

레오나르드  다 빈치의 " 최후의 만찬"    미켈란젤로의 " 천지 창조"   엘 그레코의 "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 세계 3대 성화~~~~

확실히 외워둡시다

여긴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작품이 있는   성당

카메라 금지라 사진이 없다.

가이드가 워낙 똑똑하여 우린 주눅들어 시키는 대로  아주 말 잘 듣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 있었다.

설명에 따르면 곤살로 루이스였던 오르가스 백작이 살았는데, 그는 믿음이 깊고 가난한 사람에게 

자선을 많이 베풀었답니다.

그는 귀족이었지만 주교좌  성당 대신에  가난한 산토토메 성당을 재정적으로 후원 하였고, 성당 건립에도 기여를 하였답니다.

죽어서도 유산을 이 성당을 위하여 썼답니다. 

 250년이 지난 뒤  잘 살게 된 것을 감사하게 여긴  산토토메 신자들이 엘 그레코에게 그림를 그려 성당에 위치한 백작의 무덤위에 걸도록

하였답니다.

엘그레코는 그림을 그리면서  두 성인(장례식에 관한 전설)이 시신을 매장하는 지상계와 예수님과 성모님이 천국에서 오르가스 백작의 영혼을 맞이하는 천상계를 각각 다른 양식으로 그린 것이랍니다

성 아우그스티노와 성 스테파노 모두 금색의 제의를 입고 빛나는 영광안에 있다는 표시랍니다.

그림그릴시 작가는 옛성인들의 모습를 못 봤기 때문에 현존하는 인물의 얼굴을 대신 그렸다고 합니다.

이 그림에도  그당시 실존 인물과 자기 얼굴과 가족의 얼굴까지도 넣었다고 합니다.

아들의 모습도 있습니다. 대신  장례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의 시선이 모두 장례식에 모아져 있는데,

자신과 아들만이 그림을 보는 우리들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일에 대한 객관적인 바라봄을 나타냄이랍니다.

천상계의 영혼들은 모두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랍니다.

영혼의 모습을 어린아이로 표현함은 하늘나라의 하느님 품에서 다시 태어남을 뜻한답니다.

이것도 주워들은 말에 책에 쓰인 말을 베켰습니다. 틀려도 사진이 없으니  묻지도  따지지도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