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적 몸이 약했다
몸집이 조그마한 애라 유독 애살스레 했다
중학교때까지 영특했고 엄말 잘따라 우린 무지 사이가 좋았다
중2때 실장을 맡아 잘 꾸려가는듯 했는데 말
그대로 공산군도 무무시한
중2땜 에 침략못한다는 그때 엇나갔다
자기딴에 계획이 있었다나?
여튼 제 계획대로 영상학과로 가서 그길로 취업해서 하는일이 재미있다고하니 다행인지....
자기는 재택 근무로
자유롭게 하는것 같으나 집에서 꼼짝도 안할려고 한다
왠일로 꽃구경을 온다고 했다
일찍개화로 꽃이 다 졌다고 했으나 이왕 마음먹은것~~
그냥 얼굴 보려온단다
일박하고 다음날 공항에서 비행기가 모두결항소식~~
제주에 바람과 비땜에~~
덕분에 내만 덕봤다
사무엘 치료 일정 모두 맡기고
바쁜 성당 일정 해치웠다~~ㅠ
일복많은 날 위해 성모님께서
비행기조차 막으셨다~~ㅎ
사위는 일주일 휴가고
딸은 컴퓨터가 없으니 업무처리도 못해 궁여지책으로
양해를 구하고~~
덕분에 난 내가 해야할 일을 내일도 딸과사위에게 미루었다
아빠에게 효도할 기회로~~
룰루랄라~~
온전히 회원들과 함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