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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축일

둥글레123 2023. 9. 8. 18:51

오늘은 동정마리아 탄생축일이다
주님의 종이오니  주님뜻대로 하소서~~
주님앞에 완전하게 순종하는
자세는  우리신앙인의 모습이 아닐까?
신부님과의 첫회식 인사에서 제대회원들은 이렇게 인사했다
**ㅇㅇ입니다  시키는 대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딸랑따랑~~ㅎ
혹은
**ㅇㅇ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런데 난 이렇게 말했다
** ㅇㅇ입니다  시키는대로
복종하겠습니다
** 복종?  ~~ 갸웃 갸웃~~
신부님의  모습을 난 보았다
앗~~  실수~~
줏어 담기는 늦었다~~
내 맘속에 반항기가 있었나?
복종이   뭔말이여?
뭇신자들틈에서   있는듯 없는듯 있으면   금방 잊혀지리라 ~~ ㅋㅋ
그리고
1년전 오늘  뜻밖의  신부님의 꽂다발사건~~
내 맘속에 하나의 추억을 남겨주신 그 사건은 우리 제대회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오늘 마침
모두 모이는 금요일이라
머리를 짜내었다
이 기회에 우리회원과 신부님께  식사대접을 하자고~~
우우~~
오매불망 바랐건만   독감에게  기회를 놓쳤다
보좌신부님께서도  아버지신부님이 편찮으신데
어찌 혼자 밥이 넘어가리요 하며  불참을 선언하시고
~~
우우
회원들의 실망어린 눈동자에 이기지 못하고 우리끼리
가자를 외치고  가고즙픈데 가라하니 눈치없는 셋째막내가 격식있는  식당에 몰아넣었다
솔차니 거금 투자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어여쁜 동생들이라  뭔들  아까우리~
하면서  침도 안바르고  맘에 있는 소릴했당~~ㅋ
작년도
올해도 행복했다
웃는얼굴이 보여준다
근데 1년만에 늙었남?